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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레스토랑의 디저트로 쓰이던 초콜릿을 주 품목으로 전세계 50개 국가에 진출한 '맥심드파리'가 한국에서 '카페 체인사업'을 전개합니다.

맥심드파리에 따르면 프랑스에는 존재하지 않는 비지니스 모델인 '카페 체인사업'을 한국에서 본격 진행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한국 맥심드파리에 따르면 한국 카페 체인사업을 위해 오랜 시간 프랑스 본사를 설득해 왔으며, 6년의 노력끝에 한국에서 단독으로 모든 비지니스를 주관하며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취득, 완성시켰습니다.

한국 맥심드파리 관계자는 "라이센시를 취득한 후에도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프랑스 본사로 찾아가거나 저희에게 콜라보 내지 공동사업을 제안해 왔다"며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이 그렇듯이 맥심드파리 역시 까다로운 매뉴얼을 고수하지만, 한국에만 특별히 한국형으로 맥심드파리를 개량해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맥심드파리는 그동안 공항면세점, 백화점 등에 부띠끄 샵을 개설해 오면서, 커피 체인사업 1호점을 만들기 위한 매뉴얼 작업을 오랜 시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월 입점 예정인 맥심드파리 '라발스호텔' 전경. <사진 = 한국 맥심드파리 제공>

이에 발 맞춰 '라발스호텔 부산' 로비층 커피숍과 28층 스카이 라운지에 맥심드파리 매장을 2월 중 오픈 예정입니다.

'라발스호텔'은 세련된 외관과 대부분의 객실이 아름다운 부산항과 뛰어난 도심 경관을 품고 있습니다.

한국 맥심드파리 관계자는 "수많은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라발스호텔에 입점을 하기 위해 제안을 해왔으나, 맥심드파리가 가지고 있는 혈통과 브랜드 성향이 '라발스' 와 가장 잘 어울려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맥심드파리는 12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으로서 그 자체가 프랑스 사교문화의 오랜 상징으로 남아있는 신비스러운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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